삿포로는 일본 미식 여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부터 홋카이도 특산 요리까지,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죠. 30대 커플을 위한 로맨틱한 미식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삿포로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과 함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감성 넘치는 카페까지 추천해 드릴게요.
1. 삿포로 중앙시장 – 신선한 해산물 아침식사
삿포로에 왔다면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삿포로 중앙시장(札幌中央卸売市場)**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도매시장으로, 아침 일찍 방문하면 신선한 해산물 덮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카이센동(海鮮丼, 해산물 덮밥)**으로, 참치, 연어, 성게, 가리비 등 홋카이도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올라갑니다. 바다 향이 가득한 한 그릇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도 한층 더 업될 거예요.
추천 식당
- 돈부리차야(どんぶり茶屋): 해산물 덮밥이 유명한 인기 맛집
- 키타노구루메(北のグルメ亭): 성게, 연어알 덮밥이 인기 메뉴
- 우오가시쇼쿠도(魚がし食堂): 가성비 좋은 해산물 정식 제공
2. 삿포로 라멘 요코초 – 커플을 위한 라멘 데이트
홋카이도 하면 **미소 라멘(味噌ラーメン)**을 빼놓을 수 없죠! 삿포로의 대표적인 라멘 거리는 **라멘 요코초(ラーメン横丁)**로, 다양한 라멘 맛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30대 커플이라면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라멘 가게에 들어가 따뜻한 한 그릇을 나누는 것도 로맨틱한 경험이 될 거예요. 삿포로 미소 라멘은 진한 된장 육수에 버터와 옥수수를 추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맛집
- 스미레(すみれ): 삿포로 미소 라멘의 정석
- 아지사이(味彩): 깔끔하고 담백한 미소 라멘
- 산파치 라멘(三八ラーメン):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가게
3. 오타루 스위츠 거리 – 감성 가득한 디저트 타임
삿포로에서 가까운 **오타루(小樽)**는 일본에서 가장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소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타루의 스위츠 거리는 30대 커플에게 완벽한 디저트 코스예요.
이곳에서는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푹신한 치즈케이크, 진한 크림 푸딩, 부드러운 롤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운하를 따라 산책한 후, 카페에서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기는 것은 삿포로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경험입니다.
추천 카페 & 디저트 맛집
- 르 타오(LeTAO): 홋카이도 대표 치즈케이크
- 키타카로(北菓楼): 바삭한 슈크림이 유명한 베이커리
- Rokkatei(六花亭): 홋카이도 과자가 유명한 곳
4. 조잔케이 온천 료칸 디너 – 특별한 날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여행의 마지막 밤,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삿포로에서 조금 떨어진 **조잔케이 온천(定山渓温泉)**에서 프라이빗한 온천 디너를 즐겨보세요.
조잔케이 온천 료칸에서는 숙박하지 않더라도 **가이세키 요리(会席料理)**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홋카이도산 해산물, 소고기, 제철 채소 등을 이용한 정통 일본식 코스로, 커플이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기기에 완벽한 선택입니다.
추천 료칸 & 레스토랑
- 죠잔케이 다이이치 호텔 스이잔테이(定山渓第一寶亭留 翠山亭): 분위기 좋은 가이세키 요리
- 하나모미지(花もみじ): 정통 일본식 코스 요리와 노천탕 이용 가능
- 쇼게츠테이(章月グランドホテル): 전망 좋은 다이닝과 온천 제공
결론
삿포로는 30대 커플이 함께 미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중앙시장, 삿포로 대표 라멘을 즐길 수 있는 라멘 요코초, 감성적인 오타루 디저트 거리, 그리고 조잔케이 온천 료칸에서의 특별한 디너까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봄 삿포로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