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는 화려한 카지노와 쇼핑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60대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여행지가 가득한 곳입니다. 겨울철 마카오는 한국보다 따뜻한 기후 덕분에 한적한 거리를 산책하거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60대 커플이 마카오에서 함께하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60대 커플이 함께 걷기 좋은 마카오 감성 여행지
마카오는 규모가 크지 않아 도보 여행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거리를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① 세나도 광장 &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세나도 광장은 유럽풍 건축물과 타일로 장식된 거리가 특징입니다.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장 근처에는 16세기에 지어진 성 도미니크 성당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② 성 바울 성당 유적 & 몬테 요새
마카오를 대표하는 명소인 성 바울 성당 유적은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융합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성당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면 몬테 요새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③ 타이파 마을 & 타이파 하우스 박물관
조용하고 한적한 거리를 걷고 싶다면 타이파 마을을 추천합니다. 포르투갈풍 건물이 늘어서 있는 이곳은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주변의 타이파 하우스 박물관을 방문하면 마카오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함께하면 더 좋은 로맨틱한 저녁 코스
마카오의 밤은 더욱 특별합니다. 환상적인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① 윈 팰리스 분수쇼 감상
윈 팰리스 호텔 앞 호수에서는 매일 저녁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춤추는 듯한 분수의 움직임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② 베네시안 호텔 곤돌라 투어
유럽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베네시안 호텔 곤돌라 투어를 추천합니다. 실내 운하를 따라 전통 이탈리아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며, 곤돌리에(배를 젓는 사람)가 부르는 로맨틱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③ 마카오 타워 야경 감상
마카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마카오 타워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타워 내 회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기며,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60대 커플을 위한 힐링 & 미식 여행
마카오에서는 고급스러운 스파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며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포시즌스 호텔 스파
고급 호텔 스파에서 피로를 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포시즌스 호텔 스파는 한방 치료와 현대적인 마사지 기법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커플 트리트먼트도 있어 함께 편안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② 마카오 전통 딤섬 & 포르투갈 요리 맛보기
마카오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 팀호완(Tim Ho Wan): 세계적으로 유명한 딤섬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하가우(새우 딤섬)와 차슈바오(바비큐 번)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앙골라 레스토랑: 정통 포르투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감바스 알 아히요(새우 요리)와 바칼라우(대구 요리)가 인기 메뉴입니다.
- 로드 스트로즈 카페: 마카오의 대표 간식인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으로, 여행 중 잠시 들러 티타임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결론
마카오는 60대 커플이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세나도 광장과 타이파 마을을 걸으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윈 팰리스 분수쇼와 마카오 타워에서 로맨틱한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스파에서 힐링하며, 전통 딤섬과 포르투갈 요리를 맛보는 미식 여행도 놓치지 마세요. 이번 겨울, 따뜻한 마카오에서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